위스키

하이볼용 위스키 추천_탈리스커 10년, 조니워커블랙, 발베니

jayovely 2025. 6. 27. 08:25

요즘같이 더운 날엔 하이볼만 한 게 없다.
그냥 위스키에 탄산수 붓는 것도 좋지만,
어느 위스키에 뭘 더하느냐에 따라 맛이 꽤 다르다.

오늘은 내가 자주 해먹는 하이볼 조합 세 가지를 정리해봤다.

위스키는 보편적인 제품들을 활용한다.

  • 탈리스커 10년
  • 조니워커 블랙
  • 발베니 12년


탄산수는 탄산감이 센 싱하 탄산수를 활용하며,
각자 캐릭터에 맞게 약간씩만 터치하여 마신다.

1. 탈리스커 10년 × 레몬 + 후추


탈리스커는 짭짤한 바다 느낌에 피트향, 그리고 스파이시한 여운이 돋보이는 위스키다.

이렇게 강해보이는 위스키도 그냥 싱하탄산수와 섞기만 하면 뭔가 빈 듯한 느낌이 드는데,
여기에 레몬즙을 살짝 짜 넣고 남은 레몬 조각을 얹고 후추 톡톡 뿌려주면 한층 깔끔하고 강렬한 하이볼이 된다.

준비
탈리스커 10년
싱하탄산수
생레몬(과일) - 사용전 깨끗하게 씻기
통후추 두 세알 (혹은 그라인더로 두 세번 갈면됨)
얼음

레시피

  1. 하이볼 잔에 얼음 넣어 잔 온도 낮추기
  2. 잔에 고인 물 버리기
  3. 얼음 위에 탈리스커 10년 30ml 부어주기
  4. 싱하 탄산수 60~75ml (1:2 ~ 1:2.5)를 얼음을 피해서 넣어주기
  5. 생레몬 1개를 8등분 후 즙짜서 하이볼에 넣고 남은 레몬 껍질은 하이볼에 담가버리기
  6. 통후추를 막자사발로 갈거나 그라인더로 두 세번 하이볼 위에 갈아서 뿌려주기
  7. 마시기


입 안에 피트향이 밀려들어오다 레몬이 산뜻하게 정리해주고 후추가 마지막에 한 방 날려준다.


2. 조니워커 블랙 × 레몬즙만


조니 블랙은 스모키한 블렌디드 위스키지만, 꽤 밸런스가 좋다. 여기에 뭘 많이 넣을 필요는 없고, 그냥 레몬즙 한 방울 정도만 톡.

준비
조니워커 블랙
싱하탄산수
레몬즙 (탈리스커랑 다르게 시판 즙, 없으면 그냥 생레몬…)
얼음

레시피

  1. 하이볼 잔에 얼음 넣어 잔 온도 낮추기
  2. 잔에 고인 물 버리기
  3. 얼음 위에 조니워커 블랙 30ml 부어주기
  4. 싱하 탄산수  90 ml (1:3)를 얼음을 피해서 넣어주기
  5. 레몬즙을 0.8(1은 아니고 좀 적게…) 작은 테이블 스푼 만큼 하이볼에 넣기
  6. 마시기


조니워커 블랙의 스모키한 풍미 살리면서도
탈리스커에 비해 캐주얼하게, 부담 없이 마시기 딱 좋은 스타일.


3.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× 싱하 1:1


발베니는 셰리와 바닐라가 매력적인 위스키라
과일이나 허브 넣는 순간 맛이 다 죽는다.
그래서 그냥 싱하랑 1:1 혹은 1:1.5 비율로만.

준비

  • 발베니12년 더블우드
  • 싱하탄산수
  • 얼음


레시피

  1. 하이볼 잔에 얼음 넣어 잔 온도 낮추기
  2. 잔에 고인 물 버리기
  3. 얼음 위에 발베니 45ml 부어주기
  4. 싱하 탄산수  45 ml (1:1)를 얼음을 피해서 넣어주기(양이 상대적으로 다른 하이볼들 보다 적지만 위스키 많이 들어감)
  5. 마시기


달콤한 오크, 셰리, 바닐라 향이 살아있다.
사실 내 주변은 탈리스커고 조니워커고 다 필요 없고 발베니가 제일 반응이 좋았다.
남녀 안가리고 향기롭게 마실 수 있는 위스키.